
오늘 새벽 6시 41분 서울지역 경계경보 발령 재난문자에 놀라셨을텐데요. 재난문자에는 대피해야하는 이유나 대피 방법에 대한 아무 설명 없이 대피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해서 평소 재난문자와는 다르게 심각하게 느껴졌습니다. 경계경보 발령 해제 문자를 다시 발송하면서 혼란이 마무리 된 듯 하지만, 이와 비슷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시 대피소 찾는방법, 생존배낭 구매해두기, 실시간 재난상황 CCTV보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경계경보란?

경계경보란 화생방무기를 포함한 적의 항공기, 유도탄 또는 지상 해상 전력에 의해 공격이 예상되는 경우 발령합니다. 공습경보의 경우 실제 공격이 임박하였거나 공격중인 경우 발령합니다. 경계경보와 공습경보를 민방공경보라고 하며 군에서 발령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전에는 사이렌이나 TV자막으로 경보를 발령하였으나 올해부터 민방공 경보체계에 휴대전화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포함시키게 되면서 국민들이 즉각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민방공 경보 (경계 또는 공습)시 국민 행동요령
이번과 같이 경계경보나 공습경보가 발령한 경우 국민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하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시킨다.
- 자동차를 운행중인 경우 대피할 준비를 하며 천천히 운행하시고 고속도로나 도심지 진입을 하지 않는다.
- 야간에는 각 가정과 건물의 전등을 모두 끄고 대피한다.
-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 대피장소에서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들으면서 행정안전부의 지시에 따른다.
비상사태 대비하기
민방공 경보가 국가비상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 단전이나 단수에 대비하여 손전등, 양초, 라이터(성냥)를 준비해두고, 욕조나 대야에 물을 받아둡니다.
- 비상대비 생필품 생존배낭을 준비합니다.
비상사태 발생시 정부에서 정부배급품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위급상황인 만큼 개인적으로 가정에도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비상용 생활필수품은 식량 식수, 취사도구, 침구 및 의류, 라디오, 배낭, 휴대용 전등, 양초, 성냥 등이 있고, 가정용 상비약품은 소독제, 해열제, 소화제, 화상연고, 지혈제, 가위, 붕대, 탈지면, 반창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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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 근처에 있는 가장 가까운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둡니다.
대피소 찾는 방법 3가지
위급 상황시 정부가 전국적으로 지정해둔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시고 안전하게 대처합니다.
(1) 지하시설
근처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실 등의 지하시설이 비상시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피소로 지정된 곳에 아래와 같은 대피소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2) 모바일 – 안전디딤돌 어플
스마트폰 어플로 비상시에 대피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 play 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 어플을 설치합니다. 설치 후 민방위 대피소 아이콘 클릭> 현재위치 조회> 현재위치 찾기를 눌러 대피소를 확인합니다.
(3) PC –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PC를 이용시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상단 메뉴 민방위> 비상시설> 대피소에서 시군구별 대피소 정보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시설의 위치, 최대 수용인원, 면적규모와 지도 아이콘을 눌러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재난현황 CCTV
오늘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동시에 재난문자를 받고는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없어 무섭고 답답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사람들이 올리는 글들로 상황을 유추하면서 우왕좌왕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국 실시간 현장 CCTV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KBS재난포털 사이트에서는 각종 재난상황 시 지역별 실시간 CCTV를 확인하시고 재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시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재난시 대피소 찾는 방법 3가지, 생존배낭 구매, 실시간 재난상황 CCTV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