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청와대 관람이 시작되고 국민들에게 청와대가 온전히 개방되었습니다. 개방된 청와대의 모습을 보기 위해 가족들, 지인분들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와대 관람 후기, 신청, 주차, 관람코스, 입구, 근처 맛집 후기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신청
오늘 청와대 관람을 예약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청와대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청와대누리집 바로가기를 눌러 청와대 관람신청을 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신청 바로가기↓↓↓

가는 길
저희는 청와대가 집에서 20분 거리라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청와대 관람을 위해 청와대 근처 주차할 곳이 청와대 사랑채 56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하여 근처 공영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요. 신교 공영주차장이 가장 주차면이 많고 청와대에서 가까워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역시공영주차장의 장점은 다둥이나 무공해차량 할인이 되어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비용은 3시간 주차에 할인 받아서 5,100원 나왔습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서 청와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청와대 정문이나 춘추관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청와대 가는 길에 겨울임에도 따뜻한 날씨어서 걷기 좋았습니다.
정문에 도착해서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입장 QR코드와 신분증을 보여주고 청와대에 입장하였습니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문구를 보니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음이 실감나네요.


입구쪽에서 팜플렛을 가지고 입장하시면 관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관람코스
올라가자마자, 웅장하게 솟아오른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청와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관점을 바꿔서 청와대에서 바라본 도심의 빌딩 숲은 이런 모습이었겠네요.


청와대 내부로 들어가니 웅장함이 느껴지는 공간, 화려한 조명들과 환영하는 느낌의 레드카펫이 깔려있습니다.

오늘 청와대 관람 코스는 청와대 정문 > 본관 > 수궁터 > 관저 > 침류각 > 춘추문 순서입니다.
국무회의가 열리던 세종실, 벽에는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렸던 소규모 연회장인 인왕실에는 멋진 그림이 걸려있네요.

국민들을 위하는 마음을 되기는 마음이 느껴지는 ‘날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 글을 읽으며 청와대 충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할 때 사용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청와대 본관을 나와서 관저로 옮겨 갔습니다. 관저에 인수문은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선명한 청색 기와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잠시 감상 해보시길 바랍니다.




청와대 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은 청와대 대통령 전용 헬기장으로 이용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청와대의 프레스센터라고 불립니다.

뉴스에서 기자회견 할때 많이 보는 장소입니다. 춘추관 내부에 이렇게 포토스팟으로 마련해놓아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감사하게도 지나가시던 분께서 가족사진을 멋지게 촬영해주셔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근처 맛집
저희는 관람시간이 10시 30분에 시작하여 12시에 관람을 마치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기 전에 미리 청와대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고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홍합밥을 먹으러 ‘청수정‘으로 갔습니다.

청수정은 삼청동쪽으로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느낌의 40년 전통을 간직한 홍합밥 전문점 입니다. 홍합밥 이외에도 제육, 불고기, 오징어덮밥 등이 있고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홍합밥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식사 후 바로 옆에 서울구경이라는 기와팥빵 판매하는 곳에서 후식으로 팥빵, 커피, 밤을 사먹었습니다. 기와모양의 팥빵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팥으로 꽉 차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빵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오전에 청와대 관람을 하니 점심까지 먹었는데 1시도 안됐습니다. 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가는 길 주변에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 걷는 곳마다 명소인지라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들을 지나쳐 삼청동길을 따라 걷다보면 세련된 갤러리들이 연이어 나오고 전통을 간직한 곳도 있어 옛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청와대 관람 후기, 신청, 주차, 관람코스, 입구, 청와대 근처 맛집 후기를 정리해드렸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친구들과 함께 청와대 관람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