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출생을 넘어 ‘초저출생’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출생을 독려하고, 자녀를 양육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자녀의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뀌면서, 서울 시내 만 18세 이하인 두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인 약 43만 4,184가구가 추가적으로 다자녀 혜택을 보실 수 있다고 하니 확대된 혜택사항과 새로 발급하는 뉴 다둥이 카드 발급방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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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행복카드 혜택 확대
저출생을 넘어 초저출생이라고 하는 이유는 10명 중 6명이 첫째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셋째아까지 있어야 다자녀가 아닌 두 자녀만 있어도 다자녀로 인정하여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바뀐 부분의 포인트는 다자녀 가족의 기준의 넓히고 혜택을 확대한 것입니다.
서울시 공공시설 할인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2자녀 가족은 서울시 공공시설을 전면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와 공영주차장, 가족자연체험시설 이용료, 서울 상상나라는 바로 시행되고, 나머지는 시설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니 시행시기를 확인하시고 이용바랍니다.
- 전면무료: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 상상나라, 사립체육시설(상암 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입장료, 여성발전센터, 시립청소년시설 강습료
- 반값할인: 서울시 공영주차장 131개소, 한강공원 11곳 내 주차장, 마루광장 주차장과 서남물재생시설 내 체육시설 이용료, 서울시민대학 학습비,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뉴 다둥이 행복카드
첫 번째로 이번에 개편된 ‘뉴 다둥이 행복카드’ 의 발급기준이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완화되었습니다. 이전 기존의 다둥이 행복카드는 중 고등학교의 학령기자녀들이 있는 경우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나이조건이 완화되면서 자녀의 학원, 주요서점, 대중교통 요금 등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 공공시설 외에도 서울시 협력업체로 지정된 약 1508 곳에서 최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중고등학생 자녀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원, 주요서점,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추가 확대되었습니다.
<서울시 협력업체>
- 문화시설: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 전시 공연: 국립극장, 정동극장 등
- 출산 육아: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 생활 건강: 한국건강관리협회, KFC등
<추가된 혜택>
- 학원 10%할인, 최대 2만원
-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주요서점 청구할인 5%
- 대중교통요금 최대 6만원 할인
뉴 다둥이 행복카드가 시행되는 7월부터 스터디 카페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전국 약 20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초심스터디카페’에서 무려 40%의 할인을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방법
기존에 다둥이 카드가 없으신 자녀가 만 14~18세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뉴 다둥이 행복 카드를 서울지갑 어플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다둥이 카드 소지하신 분들은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위 버튼을 눌러 서울지갑 어플 다운로드> 회원가입 후 로그인> 모바일카드 클릭한 후 카드 발급 >모바일카드 관리 페이지에서 즐겨찾기> 메인화면에 다둥이 행복카드 클릭
엡카드가 아닌 실물카드로 발급 받으실 분들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셔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주거비 부담 완화
올 하반기 43차 모집공고 부터 장기전세 주택 가점을 확대합니다. 기존에 미성년 5자녀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인 5점을 3자녀도 똑같이 부여하고 2자녀 이상인 경우 3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선공급 기준도 완화하여 2자녀 이상부터 우선공급 대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하수도 사용료 할인혜택이 2자녀이상까지 확대됩니다. 계속해서 저출생 대책이 개정되고 있으니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셔서 혜택 놓치지 말고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