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국민 세단으로 알려진 소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디 엣지의 디자인이 27일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8세대 소나타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지만 풀체인지급에 맞먹는 부분 변경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소나타 디 엣지’ 모델이 3월 31일~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모빌리티쇼 전시를 할 예정이라 방문하여 실제 모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
1. 외부디자인
외부디자인은 크게 전면 후면만 바뀌었는데 완전히 다른 차량이 된 느낌을 줍니다. ‘디 엣지’라는 이름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소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였습니다. 부 분변경 이지만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여 더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의 수평형 헤드램프는 현대자동차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랜저, 스타리아, 코나에적용된 수평형 램프는 쏘나타에도 적용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DRL은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미래적인 감성이 더합니다.
후면부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스포츠카와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후면부의 H형의 램프는 뚜렷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측면부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엄청난 속도감을 낼듯한 자세를 만들어 냈습니다.
기본형과 함께 공개된 N라인 모델은 기본모델의 고급사양버전으로 확대된 범퍼 그릴,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범퍼그릴 등 스포티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것이 두드러집니다.
2. 내부 디자인
내부디자인에서 디스플레이는곡선의 형태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대시보드에 심플한 디자인인 우드패턴 가니쉬로 실내공간의 수평 라인을 강조하여 넓어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예상 가격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디자인은 호불호가 없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소나타도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지 않나 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렇기에 이제 관건은 가격이 되겠는데요.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동일 모델로 예상 가격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변경모델의 가격인상폭을 감안하여 유추해보자면, 그랜저 완전변경 모델은 8~9%, 코나 완전 변경모델은 10~15% 상승, 아반떼신형은 5~6% 상승을 보였습니다. 현재 소나타 DN8의 가격이2500만원~ 3300만원에 형성되어 있고 다른모델의 평균 가격 인상폭을 고려하면 신형 모델의 시작 가격을 대략 2800만원 대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세부 사양과 출시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달 30일이 예상 공개일이며 공개 후 아래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